새로운 정보통신정책 연구원은 미래 정보화 시대의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시너지 공간창출을 계획의 목표로 했다. 사업부지가 위치하는 충북 혁신도시는 국토의 중심이자 중부권의 거점으로서 지구단위 계획상 주요 간선도로와 연결돼 있고 대상지 북동방향에는 그린웨이가 위치해 있으며 중심상업지구 및 공공시설 이전부지와 근접해 있다.
전면도로와 그린코리도 3면에 대한 다면성을 강조하고 상징성을 확보해 정면성과 상징성을 강조하기 위해 건물을 대지와 같은 장방향으로 배치하고 진입부를 녹지축과 연결시켜 북측 18미터 도로와 15미터 도로 등 모든 방향에서 강한 정면성을 갖게 했다. 기능성 측면에서는 연구실의 공간활용을 고려해 중정형을 채택했고, 대지레벨을 이용한 조닝계획으로 보안성을 강화했다. 공공성과 친환경 측면에서는 대민 개방공간과 연구시설의 영역성을 구분해 퍼블릭, 프라이빗, 세미 퍼블릭 공간의 보안체계를 구축했으며, 자연을 활용한 친환경 배치계획과 특화된 외부공간을 조성했다.
평면은 관리지원 및 후생복지를 위한 저층부와 연구영역인 상층부로 구분한 점이다. 저층부인 지반층은 보안과 부대시설의 활용성을 강화한 조닝계획으로 로비와 보안영역, 관리지원영역, 복지 후생영역을 구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