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도시적 맥락에 근거한 분리된 3개의 주동배치는 남서측의 근린공원과 북동측의 보행광장을 연결하여 소통의 공간형성 및 충분한 공개공지와 전면공지 확보로 가로공간의 공공성과 도시성에 기여한다.
32m도로상 분절된 매스 사이로 형성한 진입광장(EX-Plaza)은 영상을 이용한 media-floor를 통해 디지털 환경 경험 및 정보의 장으로 계획하였다. 외부바닥 patch type과 다양한 입면요소가 상호 교차하여 시너지 효과를 만드는 중앙광장(COM-Plaza)은 각종 시연 및 이벤트를 열 수 있도록 조성하였으며, 이는 다시 복합문화의 열린 광장인 남서측 쌈지광장(BIT-Square)으로 연장된다.
저층의 포디움 부분과 상층부인 업무동은 명확한 기능조닝에 의한 사무공간 효율성과 업무지원 및 복지시설 이용의 편의성 및 기능성을 고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