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가로중심을 형성하기 위해 가로와 통로, 공공광장 등의 유형에 맞춰 일관성 있는 건물배치를 제안하였고 부지 특성별로 열린 공간을 명확하게 분리했다. 남북축을 중심으로 중앙 녹지광장을 구성하고, 주변의 남북으로 연결된 작은 길들에는 작은 녹지들을 배치하여 이 광장과 평행하게 구성하였다.
더불어, 작은 매스들로 이뤄진 건물들 사이에는 더 작은 동선을 형성하여 기존 상가형태의 소규모 상점들이 가로 곳곳에 배치된다. 결과적으로 도시 안의 생태적인 녹지공간을 새롭게 제안하는 동시에 역동적인 상권을 유지하고 활성화하는 현실적인 균형감을 제공한다.